건양대학교 재학중인 학생입니다.
저는 가끔 학교에서 동기들과 운동장에서 캐치볼을 합니다. 야구방망이를 사용하지 않고 그저 공 던지고 받기만 합니다.
주말에 외부인들이 우리학교 운동장에서 운동을 매우 많이 하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저희는 혹여나 맞을까 주변에 사람이 있으면 확실히 지나가고 안전할 때까지 기다리다 던지고 놉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걱정이 될 수 있지만, 지나가다가 우리 운동하는데 맞으면 어쩌려고 여기서 하냐고 언성을 높여 따지고 운동을 합니다.
솔직하게 제가 다니는 학교 운동장에서 운동을 하는 것이고, 최대한 다른 사람 운동에 피해 안되게 각별히 주의하며 캐치볼을 하는데, 외부인이 우리 운동하는데 방해하지 말라는 식의 따져묻기는 매우 기분이 나쁩니다. "내돈내고 다니는 학교에 외부인이 주인행세를 하네"가 아니라 "할 수 있으면 서로 피해 안되는 선에서 같이 운동하자"를 원하는데 한번 씩 이런 식으로 시비를 거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에 대한 어느정도 대책이 있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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